내일은 임시공휴일
주말에는 나가기 싫고 오늘밖에 없다
게다가 오늘은 좀 착잡해서..
떠나자
뭐라도 하자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고 구경도 하고
집에만 있기엔 궁상맞다
향방 훈련 헛걸음 하고 난 뒤 드는 생각은
확실히 선을 그어서 말을하고
구두 약속에 대한 것은 절대 믿지 않겠다는 거, 증서를 쓰던지 녹음을 하던지..
내가 잘못 들었던 걸까
하..처음부터 이러면 상관없지만 미숙한 처리에 성질이 난다
오늘은 개쩔었던 날...ㅜㅜ
어제 5시에 기숙사 들어와서 자고
아침에 눈을 떠보니 9시 30분!
어제 하나가 전화로 워드 합격사실 알려줘서는 합격증명서 받으러 청주로 ㄱㄱ
11시 20분 차였나;;
자다가 못 일어나서 청주 지나칠까봐 잠도 못자고;;
늘사랑 김밥 사서 갔는데 한 줄 먹으니깐 완전 배불러 ㅋㅋㅋㅋ
늘사랑 김밥 1000원으로 인하했던데..역시 장사가 좀 안되긴 하나봐 ㅋㅋㅋ
공주김밥의 강력한 도전이지 ㅋㅋㅋㅋ
청주는....참 여자들이 이쁜사람들이 많다;;
이상하네 ㅋㅋㅋㅋㅋ
도시 자체가 좀 세련되 보인달까??
105번 버스에서 완전 이뻐보이던 사람 봤는데 ㅎㄷㄷ
카고바지에 티셔츠 입었었는데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쩔었었음 ㅋㅋ
상공회의소에 도착하니깐 점심시간 같았는데 다행히 아니여서 휴...
점심시간이었으면 제시간에 공주 못갔을꺼야 ㅋㅋ
공주에 돌아올 때도
자버리면 못 일어날까봐 잠도 못자고;;
창 밖을 바라보면서 딴 생각 많이했다 ㅋㅋㅋㅋ
그냥..내가 연애를 하면 어떻게 행동할까
또 막 상상하고 ㅋㅋㅋㅋ
그리고는 그냥 아무단어나 떠올리고 아무 생각이나 해봤다
진짜로 아무생각이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노는것도 재밌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 공주 와서는 디동까지 급하게 가서 제출하고..아 에이쁠이다 ㅋㅋㅋㅋㅋㅋ
휴..위험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바로 한국사입문..공산성에서 하는 거 갔다;;;
아..귀찮아;;
날씨도 황사에다가 비도 오는구만..날씨 완전 잘 잡으셨어 교수님 ㅠㅠ
그래도 비와서 어느정도 빨리 끝났다 ㅋㅋ
끝내자고 하니깐 금방 날씨가 밝아지는구만 휴휴 ㅋㅋㅋㅋㅋ
그러고 나는 영진이랑 둘이서 걸어오고 ㅋㅋ
드디어 평화;;
하지만..종화가 술 먹자해서
나는 헬스간다고 뺑끼쳤다
헬스 진짜로 갔다고 그래도 ㅋㅋㅋㅋ
헬스 갔다가 시라 마침 대전에서 왔길래 같이 기숙사 올라오고 ㅋㅋ
다 씻고 종화랑 성재한테 가니깐
일단 지짐이에서 나오고
그 다음에는 중도 3층 앞에서 맥주 먹었다 ㅋㅋ
성재의 취한 척에 당황하는 영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 쩔었어 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올라와서 잤다
좀 많이 피곤하네.....
어제 노주에서 술 마시다가
신재협의 빠른 페이스에 말려들어서 기억이 안 난다..
근데 또 정상인인 척 했던 모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한 짓은 전혀 하지 않았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잠깐 컴퓨터 하다가
기숙사 올라가서 식사를 해결하고...
참 오늘은 공강이라서 정말 여유로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지 하나 없다고 이런 ㅋㅋㅋㅋㅋㅋ
낮에는 헬스를 갈려고 했는데
우정이가 피시방 가서 대항해시대 온라인 하자 해서는 ㅋㅋ
우정이는 국관 수업도 째고
나는 헬스를 째고;;;;;
아..헬스 갈라 했더니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아이디가 삭제되어 있지 않았다..휴 다행 ㅋㅋㅋㅋ
그런데..인도 동부에 있었다;;;;;;
뭐야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
유럽으로 돌아오는데 3시간은 걸린 듯 하다........
해적도 짱나게 많고..ㅜㅜㅜㅜ
하여튼 돌아왔다 ㅋㅋ
아..오랜만에 하니깐 졸 재밌네 ??
군대가기 전에 한 달 끊고 가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헬스를 째버리고 피시방서 4시간 가까이 하다가...
밥을 먹으려고 했더니
저녁 밥은 너무 맛이 없는 관계로 외식 ㄱㄱ
고민하다가 처음 생긴 돈데이를 가보았는데..
완전 별로..;;
샐러드바 무한 제공이라는데
샐러드바에 상추랑 마늘 고추 무쌈 파절이 이런 거만 있고...;;
밥 시키면 된장찌개 나오는 것도 아니고 따로 시켜야 되고 ㅗㅗ
절대 다신 안 간다 진짜..마포를 가고 말지
아..돈만 아까웠어 ㅠㅠㅠㅠ
저녁 먹고는 섬마을 가서 플스 ㅋㅋ
카드게임에 철권 위닝까지 많이 했다 ㅋㅋ
민경이가 서든하다가 내는 소리는...웃겨 아주 ㅡ.ㅡ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다니..그것도 총 맞는 게임에서;;
10시 좀 지나서 애들이 노주를 가자고 하는데
나는 술 약속이 있어서;; 안먹을려고 했는데ㅠㅠ
왠지 약속 깨질 꺼 같은 분위기여서 술을 먹었더니
12시에 연락이 오더라 ㅋㅋㅋㅋㅋㅋ
아 젠장;;
남재형이랑 영준이형이랑 기웅이랑 먹었다 ㅋㅋ
그나마 기웅이가 나보다 먼저 힘들어해서
나는 힘든 꼴 안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
오기웅의 연애담도 들어보고 ㅋㅋ
솔내음이는 완전 나쁜 년이네..그 남친도 문제고;;
술하에서 먼저 먹고 2차로는 왕대박 삼겹살 갔다가
마지막에 아이클럽가서 뻔대결 위닝을 했는데..우리뻔의 완승 ㅋㅋㅋㅋㅋ
질 리가 없지 암 ㅋㅋㅋㅋ
그러고는 5시에 기숙사 들어와서 잤다 ㅠ
힘들어 아주 ㅋㅋㅋ
오랜만에 동기 녀석들이 교직 수업을 다 들어왔다
아..철주형 빼고;;
오늘도 교직교수님=샤크라 는 자기 개그에 자기가 웃고
남들을 웃기질 못하였다....이거 심각해
경제지리도 왠 일로 많이 들어왔다 동기들 ㅋㅋ
오늘은 예비군 훈련날이라 빈자리가 많았는데
그나마 채웠네 ㅋㅋㅋㅋ
한국사입문도 대충 쳐 듣고..
조금 놀다가
너무 맛없는 저녁밥을 버리고 현수 밥 사주려고
밖으로 나갔더니
다른 기숙사 애들도 다 날 따라해서는
8명이 같이 먹었다 ㅡㅡ
난 현수만 사줄려고 했는데;;
8명이서 일미닭갈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
그리고 밥을 먹으면 졸리다
다시 헬스를 가면 배가 고프다 ㅡ 요즘 내 상태
밥 먹고 다른 애들은 캔모아 가자는 걸
우리는 남남뻔이기에;; 패스
남녀뻔이니깐 가능하지 뭐 ㅡㅡ
현수랑 아이클럽 가서 게임하려다가
예비군 훈련 끝난 예비역들이 신관반점에서 밥 먹고
아이클럽 갔던 것이 생각나서..섬마을로 발길을 돌렸다;;
오늘이 무사히 넘어간 것에 대해 감사
예비군 훈련 끝나고 개털릴줄 알았는데...
많이 너그러워 진건지..어쩔 수 없이 참은건지..
후자 같은데;;
섬마을 가서는 현수를 개발라줬다
넌 안되 임마 ㅋㅋㅋㅋ
그리고 아오지 휴강!! ㅋㅋㅋㅋㅋㅋ
발표 안해도 된다~~~~~
휴강이라니깐 성재랑 석, 철주, 기웅이는
차 렌트해서는 광양을 간다네;; 미친;;
성재랑 기웅이는 가기 싫어하던데...
돈 낭비 시간낭비 에너지낭비야 이건 ..
성재도 없고
재협이랑 영진이만 있는데
공강이 되니깐 갑자기 술이 먹고 싶어져서
외박계 쓰고 노주 갔다 ㅋㅋㅋㅋ
내가 샀다
근데 이놈의 삼치구이..질려죽겠네;;
언제까지 이런 것만 먹을텐가 너희들...
남들 사주기 인색한 것들.........
뭐..나도 마찬가지지